그림을 그려본다.
잔잔한 그림을 한 방울의 물방울로 그려본다.
웃음지으며 마음을 울리는 그림을 그려본다.
흐르는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힌 그림을 그려본다.
그 끝이 어딘지도 모르지만 무조건 그려본다.
흘러가는데로, 울리는데로.....
그렇게 붓을 저어가며 심상을 담아낸다.
홀로 앉아 웃음을 지은채로 마음을 표현해낸다.
비록... 비록....
가면일지라도 마음을 담았기에.....
깊은 마음을 담아서 그렸기에.....
후회는 없다......
김영진
하늘을 바라보고,
저 지평선을 바라보네
커다란 바위에 기대어
앞에 있는 작은 모란꽃을 보네.
때로는 도도하게
때로는 수줍은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는 모란꽃
그런 모란꽃을 바라보는
내 눈에선 눈물이 흘러나와
모란꽃을 적시네
눈물을 머금은 모란꽃은
행복하다는 듯이 밝게 웃어주네
그 모습에 웃어주고
노을을 바라보다가
눈물이 흐르는 두 눈을 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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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누군가를 좋아할 때..
그녀를 바라보던 나의 모습..ㅋㅋ
안녕
김영진
하늘을 보며 웃음을 짓네
시린 마음을 부여 잡으면서도
떠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싶지만..
붙잡기보다 환한 미소로 조용히 배웅하네...
새어나오는 눈물을 삼키고
새어나오는 신음을 붙잡고,
그렇게 웃으며 배웅하네...
큰 나무에 기대어 숨을 몰아 쉬고
시리고 시린 달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조용히 뚝... 뚝... 뚝.. 떨어뜨리네..
떠나간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떠나간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렇게 숨을 몰아 쉬다가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깊고 깊은 잠에 빠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