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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10:24

마음의 화폭

자작시 2012/04/25 10:24

 

그림을 그려본다.

잔잔한 그림을 한 방울의 물방울로 그려본다.

웃음지으며 마음을 울리는 그림을 그려본다.

흐르는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힌 그림을 그려본다.

그 끝이 어딘지도 모르지만 무조건 그려본다.

 

흘러가는데로, 울리는데로.....

그렇게 붓을 저어가며 심상을 담아낸다.

홀로 앉아 웃음을 지은채로 마음을 표현해낸다.

비록... 비록....

가면일지라도 마음을 담았기에.....

깊은 마음을 담아서 그렸기에.....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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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자작시 2010/04/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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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김영진




하늘을 바라보고,

저 지평선을 바라보네

커다란 바위에 기대어

앞에 있는 작은 모란꽃을 보네.

때로는 도도하게

때로는 수줍은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는 모란꽃

그런 모란꽃을 바라보는

내 눈에선 눈물이 흘러나와

모란꽃을 적시네

눈물을 머금은 모란꽃은

행복하다는 듯이 밝게 웃어주네

그 모습에 웃어주고

노을을 바라보다가

눈물이 흐르는 두 눈을 감았네..

======================================================================================
예전에.. 누군가를 좋아할 때..
그녀를 바라보던 나의 모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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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목을 넣자면 사랑이라고 하고 싶다..ㅋ
작년 몽골 단기선교를 갔을 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몽골은 해발 1,500m가 평지다..
그래서 그런지 하늘이 매우 가깝게 보인다..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만 같다..
항상 푸르른 하늘.. 빌딩의 숲이 없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테를지에서 초원교회팀과 정의교회팀으로 나눠서 농구시합 중에 찍었다..ㅋ
몇초 사이에 사라진 구름이지만..
순간포착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진인 것 같다..ㅋ
추억들이 모이고 모여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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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보니....
물음표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것은 왜.. 저건 또 왜...
왜.. 왜.. 왜...
도대체 어째서...
그런 물음표들이 하나둘 쌓이고 또 쌓여서..
어느세 내게는 깨달음으로 오기도 하죠..
길을 걷던중..
하늘에 떠 있는 저 거대한 물음표를 바라보고 웃음이 났습니다..
세상에 향한 물음표... 나에게 응답하는 자연의 모습에서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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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작시 2010/04/19 23:17
 

안녕


김영진



하늘을 보며 웃음을 짓네

시린 마음을 부여 잡으면서도

떠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싶지만..

붙잡기보다 환한 미소로 조용히 배웅하네...

새어나오는 눈물을 삼키고

새어나오는 신음을 붙잡고,

그렇게 웃으며 배웅하네...

큰 나무에 기대어 숨을 몰아 쉬고

시리고 시린 달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조용히 뚝... 뚝... 뚝.. 떨어뜨리네..

떠나간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떠나간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렇게 숨을 몰아 쉬다가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깊고 깊은 잠에 빠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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